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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국제교육개발원은 지난 15일(월)에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회장 주지홍)·청년회(회장 류광훈)와 함께 “포항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제교육개발원(원장 강명수)은 1월 하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에까지 이르고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서 기숙사에서 제한된 생활을 하고 있는 본교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청년회원들이 직접 포장한 사랑꾸러미에는 식품과 함께 물티슈, 세면도구 등의 생필품이 담겨 있다.

본교 베트남 유학생 황티솬(호텔조리커피제빵과 1학년)은 “더운 날씨에 생활관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지내는 것이 답답하긴 하지만, 사랑꾸러미를 받게 돼 큰 도움이 되었다” 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장(류광훈)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포항대학교에 유학중인 학생들이 즐거운 대학 캠퍼스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대학교는 9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과정, 전공학부에 재학 중이며, 이번 행사는 대학-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외국유학생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사례가되고있다.